블랙박스는 차량 사고의 진실을 밝히는 핵심 장비입니다.
최적의 설치 위치와 설치 시 주의사항, 영상 확보를 위한 팁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블랙박스 설치의 필요성과 효과
자동차 블랙박스는 운행 중 전방, 후방, 측면의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사고 발생 시 영상이 보험 과실 판단, 경찰 신고, 분쟁 해결에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최근에는 주차 중 충격 감지, 긴급 녹화, GPS 정보 저장 등 기능도 강화되어
운전자와 차량을 보호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블랙박스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설치를 시작하기 전 아래 항목을 미리 점검해야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영상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원 방식 | 상시 전원 or 시동 연동 선택 |
메모리 용량 | 최소 32GB 이상 권장 |
화질 해상도 | 1080p 이상 확보 필수 |
녹화 방식 | 상시+이벤트 or 충격 감지 |
와이파이 기능 | 앱 연동 여부 확인 |
특히 배터리 방전 방지 장치(저전압 차단)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전방 카메라 설치 위치: 정중앙이 최적
전방 블랙박스는 룸미러 뒤 전면 유리 상단 중앙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위치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좌우 사각지대 없이 넓은 화각을 제공합니다.
너무 아래나 한쪽으로 치우치면 왜곡된 화각이나 대시보드반사로 녹화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방 설치 팁
- 유리 내부에 장착하되, 발열을 고려해 선팅필름과 간섭이 적은 위치를 선택
- 카메라 렌즈가 수평으로 정렬되었는지 최종 확인
- GPS 모듈은 카메라 근처나 A필러 내부에 부착하면 수신율이좋습니다
후방 카메라 설치 위치: 중앙 상단 고정
후방 블랙박스는 후방 유리 상단 중앙 또는 브레이크등 하단에 설치합니다.
너무 아래에 부착하면 트렁크 개폐 시 케이블이 끊어질 수 있고,
너무 위쪽이나 좌우 치우치면 왜곡된 영상으로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후방 설치 팁
- 내부 유리면에 부착하여 비 오는 날에도 촬영 품질 유지
- 케이블은 천장 라이닝 안쪽 또는 트렁크 고무 몰딩 안으로 배선
- 열선과 간섭이 없도록 위치 조정
양방향 블랙박스 설치 시 배선 연결 요령
양방향(전방+후방) 블랙박스는 한쪽 카메라에서 전원을 공급받고,
나머지는 연결 케이블을 통해 영상 전송을 합니다.
전방 블랙박스 본체가 메인 유닛 역할을 하므로
차량 퓨즈박스 또는 시거잭에 전원을 연결한 후,
후방까지 전용 케이블을 천장, A필러, B필러를 따라 매립합니다.
이때 케이블이 에어백 전개구역과 겹치지 않도록 배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사각지대까지 보완하고 싶다면?
차선 변경 중 측면 충돌, 문콕, 주차장 접촉 사고를 대비해
측면 블랙박스 또는 실내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측면 카메라: 사이드미러 하단 또는 도어 트림 내 장착
- 실내 카메라: 차량 천장 중앙 or 대시보드 위
- 주차 녹화 전용 카메라: 뒷좌석 유리 방향으로 보완
설치 비용이 추가되지만,
빈번한 주차 사고나 택시, 운수업 차량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블랙박스 설치 후 꼭 해야 할 세 가지 점검
- 테스트 주행 후 영상 확인
- 전·후방 영상이 정확히 촬영되고 있는지 확인
- 시동 OFF 상태에서 주차 녹화 작동 여부 확인
- 이벤트 감지, 상시 녹화가 실제 작동되는지 체크
- 메모리카드 포맷 주기 설정
- 메모리 자동 포맷 주기를 15~30일로 설정해
영상 손상 방지 및 저장 오류 예방
- 메모리 자동 포맷 주기를 15~30일로 설정해
설치 후 추천 설정값 요약표
영상 해상도 | 1080p 이상 | 야간 화질 확보 |
녹화 모드 | 상시 + 이벤트 | 주차 중 충격 기록 |
음성 녹음 | ON | 분쟁 증거 보완 |
자동 포맷 주기 | 15~30일 | 메모리 오류 방지 |
파일 저장 형식 | MP4 or AVI | 호환성 높은 포맷 |